[CNA AGENCY 캐스팅 작품]'꽃선비 열애사' 려운·강훈·정건주, 서열정리 현장…신예은 짝 누구?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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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극본 권음미 김자현 연출 김정민) 려운과 강훈, 정건주가 삼각 신경전을 발발시킨 서열정리 현장을 선보인다.

오는 20일 첫 방송될 '꽃선비 열애사'는 모든 고정관념을 타파한 하숙집 '객주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와 비밀을 품은 하숙생 꽃선비 3인방, 네 명의 청춘이 만들어내는 '상큼 발칙한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다.

려운은 까칠한 모습 속 은근한 다정함을 숨긴 무과 준비생 강산 역을, 강훈은 놀기 좋아하는 전형적인 한량 스타일의 문과 준비생 김시열 역을, 정건주는 타인의 기분을 잘 살피는 섬세한 성격의 소유자 정유하 역을 맡았다. 처음 사극으로 호흡을 맞춘 세 사람은 세대 불문 여심 저격러로 변신,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 려운-강훈-정건주가 범상치 않은 교류의 시작을 알린 '꽃선비즈 서열정리' 현장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 중 강산(려운)과 김시열(강훈), 정유하(정건주)가 함께 모여 처음으로 식사를 하는 상황. 서로의 나이를 모르는 세 사람은 서열정리를 앞두고 은근한 신경전을 벌인다.

이어 호패를 꺼내 놓기 전, 강산은 의심 가득한 눈빛을 빛내고, 김시열은 발끈해 목소리를 높이는가 하면 정유하는 경계심이 짙은 표정으로 호기심을 드러낸다. 특히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신예은)와 장기 하숙생 육육호(인교진)가 누군가의 질문에 순간 당황하며 굳어버려 귀추가 주목되는 터. 과연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꽃선비 3인방의 첫 식사는 추후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윤단오와 육육호는 왜 그토록 당황한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그런가 하면 려운-강훈-정건주의 '삼각 신경전' 장면은 실제 세 사람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며 촬영을 진행, 남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 현장에 등장한 려운과 강훈, 정건주는 활짝 핀 미소와 활기찬 목소리로 서로 반갑게 인사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돋웠던 상태. 또한 촬영에 들어가기에 앞서 상대방 대사에 반응하는 다양한 리액션을 여러 버전으로 연습하며 몰입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기 위한 촘촘한 준비에 돌입했다. 이로 인해 세 사람은 짧은 장면 속에서도 쫀쫀한 티키타카를 형성, 강산의 까칠함과 김시열의 유쾌함, 정유하의 다정한 매력을 오롯이 드러내며 현장의 큰 호응을 받았다.

제작진은 "려운, 강훈, 정건주는 막강 케미를 자랑하며 세 사람이 함께하는 첫 장면부터 환상의 호흡을 빛낸다"라며 "이화원의 한 식구로 거듭난 이 장면 속에 숨은 이야기는 무엇인지, 20일 첫 방송에서 꼭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꽃선비 열애사'는 3월 20일(월) 방송될 예정이다.